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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 투자생각] 2019년 8월 본문

Macro Investment/글로벌 및 미국 경제점검

[KD 투자생각] 2019년 8월

Keidi94 2019. 8. 16. 16:50

A. Headlines

 1. 10-2Y Spread 역전 이후 첫 거래일, 증시는 큰 폭의 하락.

2019년 8월 15일 미국증시

 

 2. 국채시장의 장단기 국채 금리의 역전은 대표적인 경기"침체"의 시그널로 인식된다.

 > 채권매입입장에서 불확실성이 큰 먼 미래의 장기상황보다 코앞의 단기적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장기채권을 더욱 매입하고자 하고 이에 장기채권의 금리가 하락하면서 단기채권의 금리보다 낮게된다.

 

 3. 장단기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의 침체시그널의 종류는 조합에 따라 여러가지인데, 대표적으로

  - 10년-3개월 만기 국채 금리스프레드

  - 10년-2년 만기 국채 금리스프레드

  - 30년 - 5년 만기 국채 금리스프레드

      >> 이 중에서 가장 침체시그널로서 활용되는 지표는 10-2년 만기 국채 금리 스프레드이다.

      >> 30Y-5Y 스프레드는 미국국채시장에서 다른국가에 비해 유통규모는 크지만 주요 채권거래시장에서 비교적 작은 거래규모이고

      >> 10Y-3M 스프레드에서 3M는 보통 자금조달시장에서 사용되는 금리여서 기준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시장이 판단하는 리스크를 정확히 나타내지 않는다.

 

 4. 곡절끝에 10Y-2Y 국채금리스프레드가 역전이 되었고, 이는 다양한 경제지표를 보고 투자하는 채권시장에서 향후 경제의 침체사이클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금리로서 나타난 것이다. 

 

B. Idears (General Outlines)

 1. 현재 지나고 있는 경제순환주기 구간은 Late Cycle이다.

 

 2. Late Cycle은 2018년 8월경 시작된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3. Top-Down Economy Approach

  - 경제는 여전히 성장 중, 그러나 그 폭이 점차 감소

  -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수준은 신용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판단. > 긴축적 통화정책

 

 4. 비고정변수(K)

  - 무역 및 환율 전쟁에 의한 심리둔화

  - 관세타격 기업 및 근로자의 구매력 감소

  - 환차손으로 인한 경제둔화

 

 5. Late Cycle 특징

  - 비고정변수는 Late Cycle에 특히 부각이 되는데

  - 이에 위험자산시장과 안전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심해지고

  - Early Cycle과 함께 두 자산시장간의 상관관계가 +에 가깝게 가려하는 시기가 된다.

  - Late Cycle은 전체 경제사이클을 100으로 보았을때, 10-15 정도로 짧은 주기를 가지고 있다.

  - 미국 주식의 기대수익은 낮아지고 투자등급 채권의 변동성 대비 수익률은 여전히 좋은 상태로 유지된다.

 

C. Idears (Details)

 1. 18년 2월부터 시작된 위험자산의 변동성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고

 

 2. 이후 MDD -25%까지 경험하면서 스트레스를 키웠지만 이후 수익률은 고작 5% 상승에 그쳤다.

 

 3. 단순하게, 수익률 5%를 변동성 25%로 나누면 위험 1당 투자수익은 0.2 밖에 되지 않았다.

 

 4. 하지만 Recession이 확인 될 떄까지 경제가 여전히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면, 

 

 5. 포트폴리오에 주식을 편입하지만 비중은 작게 가져가야 한다.

 

 6. 18년 10월 만들어진 큰 변동성은 -25% 하락했고 주간기준 200MA 위까지 내려왔을때 Fed의 완화정책시사와 함께 반등성공했다.

 

 7. 현재는 고점 3천대비 2850정도로 약 -5% 하락한것에 비해 뉴스에서 표현되는 침체 공포는 크게 느껴진다.

 8. Late Cycle을 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증시의 큰 변동성은 역사적으로 당연(?)했으며, 이 Cycle이 언제 끝날 것인가를 더욱 집중해야한다.

 

  - 어쩌면 지수기준 -5%는 꽤 작은 변동성이라 할지도,,

 9. 최근 가장 화두인 Fed의 완화정책 시그널과 미중 무역분쟁이 주요한 이슈라고 감안할 떄, 시장은 이 뉴스 두가지를 기준으로 변동성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D. Keys

 1. 미중무역분쟁의 심리완화 움직임

   - 초반에 시작된 미중무역분쟁이 트럼프의 중간선거용이라며 얕잡아봤던 시장이 이제는 2020년 대선 전까지 이끌고 간다고 한다. 

 

 2. 현재 위험자산 시장의 하락이 멈추고 다시 상승하기 위해서는

   (1) 미국과 중국의 정상의 격돌 스탠스가 완화되는 움직임이 포착되어야 한다.

   (2) 그 이전까지 위험자산은 Up side Potential 보다 Down side Potential이 더욱 크다.

   (3) Fed의 추가금리인하 시그널이 나타나야한다.

   (4) 실물경제지표만을 보는 입장에서 현재 금리인하의 필요성은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

   (5) 하지만 최근 화두인 금융시장의 시그널과 무역분쟁의 부담은 증시를 상승시키는데 아무런 동력을 주지 못한다.

   (6) 증시의 하락은 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수익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자국민의 구매력이 떨어지는 쪽으로 흐를 수도 있는 상황.

   (7) 향후 FOMC가 9월 중순임을 감안할 때, 그리고 S&P500 주간 200MA가 중요한 지지선임을 감안할 때,

       (금융시장의 대부분은 프로그램 매매, 금리차 역전이나 200MA 돌파와 같은 주요 시그널이 발생하면 더 큰 하락이 이어질 수도)

   (8) 다음 FOMC까지 한달동안 370포인트 하락은 우스운 일일 수도 있다. 

   (9) Fed의 Press Meeting, Conference Board 등에서 추가적 금리인하 시그널이 확인된다면, 

   (10) 그리고 그때 증시가 200MA 위에 머무르고 있따면, 

   (11) 2019년 7월 이후 증시는 "건강한 조정"으로 판단할 수도 있을 것.

 

 3. 2번에서 언급한 일이 발생하거나 이를 대신할 수 있는 거대한 이벤트가 발생해서 증시가 큰 일간 급등을 보여준다면,

  - 리밸런싱 기회 (자산배분포트)

  - 또는 주식 추가매수 기회 (배당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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