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예감

전편에서 양명산 찾으러 올때 사용하는 교통편을 소개해 줬는데 아작 못보신 분들에게 링크르 제공한다. [대만여행] 타이페이 산속에서 하얀 알로카시아를 채집하자(上) ‘봄’ 하면 ‘꽃’이다. 자연이 봄을 맞이하는 방법은 꽃을 피우는 것이다. 사람들은 봄이 오면 피어나는 꽃들을 찾아 떠난다. 타이페이 4월에 양명산(陽明山)에서 열리는 알로카시아 꽃 축.. like-a-bull.tistory.com 아침 얼즈핑에서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고 난 후, 주인공 알로카시아를 찾으러 갔다. 일반 버스인 108번 버스가 전 구간을 해당 노선을 돌아다닌다면, 구간차(區間車)라고 하는 버스는 얼즈핑까지만(108번 노선의 절반) 오른 뒤 내려가는 노선이다. 우리 구간차를 타고서 알로카시아가 있는 주쯔후(竹子湖)..

‘봄’ 하면 ‘꽃’이다. 자연이 봄을 맞이하는 방법은 꽃을 피우는 것이다. 사람들은 봄이 오면 피어나는 꽃들을 찾아 떠난다. 타이페이 4월에 양명산(陽明山)에서 열리는 알로카시아 꽃 축제는 봄이 왔음을 맞이하는 행사이다. 알로카시아(海芋)의 아름다움을 구경하면서 직접 알로카시아 채집도 할 수 있는 상쾌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이번에 양명산으로 갔다. 양명산은 대만의 산들 중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산이다. 타이베이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오를만한 코스가 아주 많고 또 교통이 편리하기도 하다. 양명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인지 줄이 벌써부터 서 있었다. 우선 양명산에 올라가기 위해 지하철 찌옌타안역(劍潭站) 1번 출구에 있는 버스 정류장 빨간 5번(紅5) 버스를 타야 한다.종점에 도착하면 거..

안녕하세요. 푸린입니다. 타이페이는 민생단지(民生社區)라는 곳이 있어요. 이 민생단지는 각양각색의 가게가 펼쳐져 있어 생활용품, 신기한 제품, 맛집 등 거의 우리가 필요한 것이 다 작지도 않지만 크지도 않은 이곳에 포함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여기 살기에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민생단지 가는 내내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나무예요. 뭔가 여기 와서도 건강해질 느낌이 들었어요. 오늘은 온 “달팽이”라는 레스트랑은 민생단지에 호평 많이 받는 곳들중에서 이름 적어 있는 한 맛집입니다. 안의 장식부터 이국적인 색깔을 느낄 수 있고 유럽식인 장식 때문에 옛날 영화속으로 가는 착각을 주기도 해요. 역시 인기있는 상점인지 손님이 꽤 많은 것 같네요. 보니까 가족끼리 오는 경우도 많아서 참 의외네요. 가족들과 ..

여러분 안녕하세요 푸린입니다~!오늘 소개 하려고 한 장소는 네집 같이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식당이에요. 이 식당은 타이페이에서 내후(內湖)라는 곳에 있어요.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내후에서 가장 유면한 카페는 죄루이(覺旅)라는 가게예요.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죄루이 카페가 아니라 죄루이와 관련된 새 가게로 소개해 드릴 겁니다! 이 가게를 소개하기 전에 그래도 먼저 죄루이의 이야기부터 나눠 볼게요.죄루이가 왜 유명하냐면, 개인적인 생각은 컨셉 때문인가 봐요. 사람들이 여기서 무제한으로 와이파이를 쓰면서 컴퓨터로 일을 처리하던 친구와 편하게 얘기를 나누던 휴식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이용시간도 무제한이니까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장소에..

안녕하세요. 대만인 푸린입니다!여러분 혹시 술 좋아하세요? 중산역(中山站) 근처에 맛있는 술을 많이 파는 곳이 있어요. 가게의 이름은 “시아우치(小器)”예요.시아우치는 2012년 중산에 첫 가게를 개점하면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 속 가게에요. 일본의 공예과 상활도구를 소개하면서도 점점 대만의 특유적인 상품도 보여주고 있어요.그러므로 중국어 “小器”(시아우치)로 치고 검색하면 분점은 여러 게 나올 거예요. 같은 시아우치를 운영하지만 각 가게에서 파는 물건이나 가게 컨셉은 달라요. 오늘 소개하는 가게는 일본술을 팔고 있는 매지오우(梅酒屋)예요. 매지오우의 전신은 오사카에 있는 에다주점(上田酒店)이란 일본 술전문점이었어요. 대문 앞에 암홍 천으로 갖춰 있는 시아우치 매지오우가 뭔가 수줍음을 타고 저조한 느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