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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 미국 4주 평균 실업급여 청구건수 점검 본문

Macro Investment/글로벌 및 미국 경제점검

7월 둘째주 / 미국 4주 평균 실업급여 청구건수 점검

Keidi94 2019. 7. 6. 20:33

미국 경제지표 점검

[7월 둘째 주 4주 평균 실업급여 청구건수]

 

 

1.     경제를 판단하기 위해

 경제는 생산과 거래의 반복되는 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현상을 주도하는 주체는 기업과 가계와 정부가 된다. 신용화폐제도 속에서 경제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은 생산과 거래의 반복이 가격상승과 함께 이루어져 서로 윈윈하는 현상을 말한다. 반대로 경제활동이 침체된다는 것은 그 반대의 상황으로 판단하면 되겠다.

 

2.     고용 데이터

 경제를 거시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여러 지표 중 고용데이터를 꼽을 수 있다.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과 가계의 소비심리가 높아지면 기업은 재화와 서비스 생산을 통해 공급을 하고자 한다. 가계는 근로활동을 통해 기업으로부터 가처분 소득을 얻고 소득을 통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고자 한다. 경제가 활발하다면, 이 수요와 공급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가격상승과 함께 서로 윈윈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기업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새로운 근로자를 채용하고자 한다. 반대로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면, 기업은 적어지는 수요에 공급을 조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근로자를 서서히 줄이고자 한다. 이런 경제흐름을 봤을 때, 고용데이터는 경제활동의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데이터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3.     4주 평균 실업급여 청구건수, Why??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을 했을 때 재취업하는 기간동안 생활안정을 위해 소정의 급여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실직을 하고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인구가 많아지는 것은 기업의  사업 전망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경제활동의 방향이 나빠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 어떤 시점이나 지역의 당시 그 순간만을 실업급여 청구건수 숫자 하나 만으로 경제활동을 판단할 수 없겠으나 데이터의 추세를 보게 되면 경제활동의 전체적인 추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시기적으로 어떤 이슈를 통해 데이터가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4주간 데이터를 평균하여 나타낸 것이 4주평균 실업급여 청구건수다.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경제활동이 침체되기전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지표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재 고용상태가 완전고용상태임을 보았을 때 현재보다 낮아질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면, 중장기적으로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올라가게 될지 유지할지를 관찰해야 하는 관점을 가져야 할 것이다. 

 

 데이터를 통해 경제 침체를 예상하기 전에 경제가 침체되는 구조를 살펴보면,

이렇게 나타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현재의 고용상태가 포화상태에 가까운 상태라면 앞으로 근로자의 임금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 인플레이션, 통화정책의 긴축화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4.     7월 첫째주 실업급여 청구건수 데이터 점검

 629일 기준, 신규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1,000건으로, 지난 주보다 8,000건 감소하였다. 이로써 4주평균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2,250으로 나타났고, 지난 주보다 500건 상승하였다.

 장기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 09~10년 침체이후 새로운 경제사이클에 접어든 뒤로 지속적인 실업급여 청구건수 감소세가 나타났고 최근 2018년을 저점으로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현재 데이터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3.7%로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황임을 감안할 때, 현 상황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의 활황이 지속적임을 판단할 수 있을것이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3.7%로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표현된다. 15~60세 사이의 경제활동 가능인구 중 취업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인구의 수가 3.7%인 것이다. 완전고용이라고 표현된 것은 기업의 우수한 근로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욕구와 주체별 취업 구조와 데이터의 한계 상 나타날 수밖에 없는 수치를 제외한다면 현재의 데이터는 경제활동을 할 사람은 전부 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 역사적으로도 실업률 4%는 역대 최저치로 완전고용상태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가장 좋은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다.

 

5.      데이터 출처

미국 노동청 산하 고용연구소/ https://www.doleta.gov/

201973일 주간 실업급여 청구건수/ https://www.dol.gov/ui/data.pdf

FRED – Economic Research/ https://fred.stlouisfe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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