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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월급 자산관리

Keidi94 2018. 7. 6. 06:00

일반 직장인인 우리들에게 요즘처럼 '고물가 저금리'의 시대 속에서 월급을 모아서 생활하기가 이만저만 힘든게 아닌것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 또는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에게 스스로 칭찬을 하면서 위안 삼아야겠어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채워 넣어 봐야 새는 구멍이 크면 채워지지 않는다는 뜻이죠. 자산관리에도 이 말이 똑같이 적용 되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수입이 많아도 지출이 많아서 매월 적자의 과정이 이루어 진다면 자산이 커지지 않겠죠. 


"부자는 생활과 소비를 적절하게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다" - 빌 게이츠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경제학 지식이 아니라, 돈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가정경제 시스템을 이해하고, 소비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훈련하는 것이며, 좋은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금융지식을 아는 것이다. 이들 중 어느것도 경제학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다." - 경제습관을 상속하라 중에서, 조진환


위의 대사에서처럼,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기초가 되어야 하는 부분은 [수입 대비 지출을 적절하게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소비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훈련]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대사를 보면서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상기를 시켜보기 위해서 정리를 해보고자 했습니다. 


 "여러분의 수입과 지출이 잘 균형을 이루고 있나요??"

 만약 수입에 비해서 지출이 더 많고 이런 적자과정이 매달 이뤄진다면 밑 빠진 독에 아무리 물을 부어 봤자 소용없는 물을 채우기 힘든 현실이 되겠지요.

 해결을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 수입의 증가 ② 지출의 절감

 첫 번쨰, '수입의 증가'는 우리 같은 직장인들에게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녹록하지 않은것이 대부분일테죠. 그렇다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지출의 절감' 인것 같습니다. 

 두 번째, '지출의 절감'은 말 그대로 수입에 비한 지출의 금액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것 역시 만만치 않아요" 라고 외칠 수 밖에 없어 슬프지만 만약 미래에 "그때의 지출을 좀 줄였어야 했는데,,," 라고 후회를 반복하는 일이 있다면 [수입에 비해 과다한 지출, 빚의 지속적인 증가]는 계속되고 자산을 늘려나가기 위한 기초는 만들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힘든 일이지만 조금만, 조금만 더 노력해서 구멍난 독을 깨어봐야 되겠습니다...!



 구멍난 독을 메우자!


 1. 매월 월급날부터 다음달 월급날까지 수입을 기록하고, 한 달동안의 지출을 빠짐없이 기록을 한다. 


 만약 본인의 월급날이 25일 이라면, 이번 달 25일부터 다음 달 24일 까지의 지출을 빠짐없이 기록을 합니다. 

 이런 활동에는 가계부가 적격이겠네요.  한 달간의 지출을 빠짐없이 기록한다는 것이 꽤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저도 약 4년째 가계부를 작성해왔는데, 오랫동안 해온 일이지만 빠짐없이 기록한 달은 몇달 안됬을 만큼 어려운것 같습니다. 손으로 작성하는 것은 어림도 없죠. 하지만 요즘 가계부 어플이 상당히 발전해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입력을 해주거나 카드 승인 메세지가 날아오면 가계부에 입력하라며 메세지를 보내주는 기능이 있는 가계부 어플 등 앱의 도움을 받아서 작성을 하면 수입과 지출내역관리는 걱정이 없습니다.!


 2. 당월의 수입대비 지출이 넘었는지 그렇지 않았는지 파악한다. 

 이번 달 수입이 200만원이었는데 지출이 223만원 이라면 23만원 적자가 이루어 진것이고, 지출한 항목에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 되겠습니다. 흑자가 났다고 해도 지출한 항목에서 줄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다음 달에 절약을 계획하는 것도 적절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3. 지출한 항목들의 성격을 판단합니다. 


 지출 성격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지출항목들의 성격을 구분하면 줄일 수 있을 만한 항목들의 순위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 지출분류

 대분

소분류 

 식사

점심, 저녁, 외식, 식사 

사회생활 

친구, 친목, 동창회, 회비 

자기개발 

 

교통비 

버스, 지하철, 택시, 자동차 

문화생활 

도서, 영화, 음악, 어플 

생활용품 

가전제품, 가구, 주방용품, 욕실용품, 잡화소모품 

의복 

의류, 패션잡화, 구두, 세탁비 

미용 

화장품, 미용비, 악세사리, 뷰티 

건강 

헬스, 요가, 병원비, 약값, 운동 

교육

 학비, 교재비, 학용품비, 학원비

경조사 

축의금, 조의금, 돌잔치 

가족 

부모님용돈, 형제용돈, 가족모임 

통신비 

인터넷비용, TV비용, 휴대폰비용 

보험 

실비보험, 보장성보험, 종신보험 

주거관리비 

아파트관리비, 가스비 

자동차관련 

점검, 경정비 

 저 같은 경우는 지출분류 하위에 대분류-소분류로 나누어서 꽤 세심하게 항목을 분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분류를 하기는 어려웠고, 점차 하다보니 항목을 나눌 수 있게 되었고 가계부를 이용하다 보면 매월 어떤 항목을 얼마나 썻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4. 각 항목별로 줄일 수 있는 지출을 파악하고 계획한다. 

     

 예시 1) 저번달 지출에 [교통비-버스 (3만원), 지하철 (1만원), 택시 (3만 5천원), 자동차 (15만원)] 으로 지출을 했다면, 이 항목들 중에서 불가피하게 지출한 금액이 어떤 것이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은 항목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다음달에 절약을 목표해봅니다. 예를 들어 택시를 과하게 이용했다면, '택시이용을 절반으로 줄여 2만원 까지만 사용을 하자!' 처럼 말이죠. 

 예시 2) 저번달 지출에 [식사] 카테고리에 35만원을 지출했다고 작성이 되어 있으면, 마냥 35만원을 썼구나.. 까지 밖에 파악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식사-외식] 카테코리에 10만원을 지출했다고 작성이 되어있으면, "아.. 저번달 외식을 좀 많이 했구나, 이번 달에 반으로 줄이면 30만원으로 줄일 수 있겠다..!" 라고 계획을 세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5. 계획한 목표를 실천한다.

 

 4번을 통해서 계획한 저번 달 목표를 실제로 다음 달에 실행하고 또 지출내역을 살펴보아서 목표달성에 성공했는지 알아봅니다. 


 이런 5단계의 과정을 통해서 충분히 매월 수입과 지출의 수준을 절약하고 파악해서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간다면 물을 조금씩 붓게 될지라도 구멍이 난 독에 붓는 일은 아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씩이지만 노력해서 결국엔 독에 물이 넘쳐나오게 되는 날까지 열심히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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