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예감

대만 명절 정월대보름 다가온 곳곳에 빛초롱 축제(燈節)를 열리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올해의 신주(新竹) 축제는 특별하다고 들었고 궁금해서 가족들이랑 같이 가봤어요. 지금부터 현지인 푸린의 발걸음을 따라 같이 살펴볼까요? 신주 빛초롱 축제에 가려면 대만 고속철도(HSR)를 타서 신주역(高鐵新竹站)에 내리고 나서 기차를 갈아타야 해요. 아니면 직접 기차를 이용해 신주기차역(新竹火車站)까지 가도 괜찮을 선택이에요. 신주 기차역 근처 동물원과 신주성황묘(新竹城隍廟)가 있어서 만일 이번 축제에 같이 참여할 수 없어도 가보기에 좋은 곳이에요. 성황묘 주변엔 동성문(東城門)이 있어요. 동성문의 중심부터 양쪽으로 강이 하나 이어져 있는데 바로 빛초롱 추제 열리는 장소예요! 식물들이 꼬불꼬불한 보도에 심어져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