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서평] 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17년 초 즈음 이 책을 알게 되고 2년이 지난 지금 개정판이 나오면서 시간의 속도를 체감을 하면서 개정판을 다시금 집어들게 되었다.

 

2년전 책을 읽고 최근에 다시 책을 읽어보면서 말하고 싶은 이 책에 대한 한마디는 “투자의 기초와 경제를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과서”이다.

 

 

이 책에 대해서 투자의 기초를 알려주는 교과서라고 말하고자 하는 이유는 책을 읽고 2년간의 투자에 대한 생각이 바뀐대서 왔다.

 

첫 직장을 얻고서 목돈이 모이게 되고 어딘가에 투자를 해보고자 하는 욕심이 가득 차 있었다. 소액으로 시작한 위험자산 투자는 만족스러웠다. 그런 뒤 얻은 자신감으로 지금껏 모은 목돈을 위험자산에 투자하고 많은 손실을 견뎌내지 못하고 손절매를 하게 되었다.

그때서야 나의 투자 성향은 결코 공격적인 성격이 아닌 것을 깨닫게 되었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자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작은 기업분석, 재무제표와 같은 단위 기업들을 어떻게 평가해야하는지 공부를 했다. 하지만 일반인으로서의 한계를 느껴왔다. 하나의 기업을 바라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봐야할 기업은 너무 많았다. 내 업을 위한 자기개발과 투자공부를 함께 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는 것이 손해라는 생각을 해오게 되었고, 이후로 인덱스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그러면서 잃지 않는 투자를 생각해 오던 중, 포트폴리오 이론에 대해 알게 되었고, 여러 자산군에 투자해야 한다는 개념을 얻게 되었고, 채권이라는 것을 공부하면서 금리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금리 사이클, 경기 사이클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고 그에 맞는 자산군을 어떻게 구성해야하는지 나름대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국 투자하는 관점에서 나의 접근법은 미시적인 접근에서 거시적인 접근으로 방법이 바뀌었는데, 이를 위한 다양한 요소들 중에 금리가 상당히 중요한 자리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거시적인 접근을 위한 기본적이지만 아주 중요한 금리라는 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게 되었기에 “투자의 기초를 알려주는 교과서” 라고 말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이 책에 대해 경제를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과서라 말하고자 하는 이유는 책 속에서 나오는 금리가 가르쳐 주는 우리의 실생활 속 자세를 알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사실 투자에만 관심이 있었지, 그 경제라는 더 큰 틀 속에서 취해야 하는 자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투자를 해서 돈을 번다고 하더라도, 생활 속에서 어떤 영향에 의해 큰 타격을 입는다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것인데, 간과해왔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 금리를 통해서 앞으로 우리 경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특히 대출금리가 어떨지, 물가는 어떤 방향을 보일지, 보험사의 자본사정이 어떨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요소들에서 시기에 맞지 않는 결정을 했을 때, 투자를 통해 얻는 이익보다 큰 손실을 가져온다면 안될 것이다 라는 깨달음을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경제를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과서라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지식을 알게 되었고 주변 지인들과 이야기 할 때 한 술 더 떠서 이야기 할 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다른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삶을 살아가야할지 많은 도움을 받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권유한다!

 

책을 쓴 박종연 박사는 최근에 ‘주간전망대’라는 프로그램과 유튜브 활동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 경제정보에 관심이 많은 분이거나 책을 사기전, 고민이신 분들은 저자의 평소 활동을 보시고 관심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