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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MACD 보조지표를 이용한 추세확인 방법

Keidi94 2018. 9. 3. 05:00

식공부 : MACD 보조지표를 이용한 추세확인 방법

 

※ 보조지표란?

 주식매매를 위해 주식프로그램을 켜면 많은 기능이 나열된 메뉴 중, 주식보조지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보조지표는 차트에 나타난 주봉들이 어떤 추세에 있는지, 지금까지의 주가의 추세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거래량은 얼마나 많은지 등등 차트에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주가의 상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도구입니다.

 보조지표는 나타내는 정보의 성격에 따라 추세지표, 모멘텀지표, 거래량지표, 시장강도지표, 채널지표, 투자자지표 등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또한 각 지표 속에서도 그 정보를 나타내는 방법에 따라 많은 보조지표가 들어있습니다.

 예로 현재 주가의 추세를 보여주는 추세지표에는 대표적으로 MACD, 이동평균선, RCI 등이 있는데, 모두 주가의 추세를 보여주지만 그 방법이 조금씩 다르게 설계되어있습니다.

 

※ MACD?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and Divergence]의 약자로 이동평균수렴 및 확산지수 라고 하며 제랄드 아펠(Gerald Appel)이란 사람에 의해 개발된 지표입니다.

 차트의 주가의 서로 다른 두 개의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기준이 되는 한 이동평균선과의 관계를 이용한 지표입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서로 다른 이동평균선 12일선과 26일선이 있습니다. 최근 12일간의 가격의 평균가격이 오늘 12일 이동평균이고, 최근 26일간의 가격의 평균가격이 오늘 26일 이동평균입니다. , 이 선들이 모여 이동평균선이 되는데 이동평균을 하는 기간이 작을수록 주가의 변동에 민감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100일간 주가가 1000원에서 2000원 올랐는데, 사실은 최근 10일간 1300원에서 2000원 까지 올랐을 때, 100일 이동평균선은 완만하게 상승하는데, 10일 이동평균선은 보다 급격하게 그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B회사의 주가가 완만히 상승하다가 갑자기 최근에 상당히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이 회사의 100일 이동평균선은 아직 높은 가격을 유지하겠지만, 10일 이동평균선은 반응이 나타나 아랫방향으로 그려질 수 있습니다.

 이 두 기간의 이동평균선은 주가가 변함에 따라 그 평균가격의 차이가 커졌다가 (추세가 변할 때), 다시 작아졌다가 (추세가 장기간 지속될 때)를 반복하게 되는 특성이 있는데 이 특성을 이용해서 이동평균선이 가장 멀어지는 시점을 찾아내어 추세판단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단기 이동평균선 장기 이동평균선 의 차이 값이 0보다 크고 이 흐름이 이어져오고 있으면 주가가 상승추세에 있는 것이고 차이 값이 0보다 작고 이 흐름이 이어져 오고 있으면 주가가 하락추세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 MACD지표는 추세파악에 이용할 것.

많은 곳에서 MACD 지표를 이용해서 매매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MACD‘0’ 또는 기준이 되는 이동평균선 (Signal Line)을 상향 돌파할 때 매수신호, / ‘0’ 또는 기준이 되는 이동평균선 (Signal Line)을 하향 돌파할 때, 매도신호라고 판단하고 매매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MACD 지표는 주가가 지금까지 어떤 추세에 있어왔냐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고 내일, 다음주 부터는 어떻게 나타날지 알려주는 지표는 아닙니다. 

말그대로 추세지표이니까요. 다만, 지금까지 이러했으니 다음주 까지도 이런 추세일 수 있겠군, 이라고 예상 정도는 할 수 있게 보여주는 지표인것입니다.


 MACD 지표활용하기

MACD 지표를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매매에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의 추세가 어떤지 파악하는데에 사용해야 합니다.

, 관심있는 주식이 있고 이 주식을 언제 사면 좋을까 고민이 될 때, MACD 지표를 통해서 MACD’0‘ 보다 위에 있군, 기준 이동평균선을 최근에 상향돌파 한 것을 보니 요즘 주가의 상승세가 탄력을 더 받았군,’ 이런식으로 해석을 해야 올바른 판단이지 않겠나 생각을 해봅니다.

MACD 활용 예시

 삼성전자의 2014~2016년까지의 주봉입니다. 주가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때의 MACD 역시 주가와 마찬가지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보조지표를 보면서 투자자는 , MACD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니 큰 주가상승의 기회나 하락의 징조는 크게 보이지는 않는 군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전자의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주봉입니다. 박스권을 이어오다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때 MACD 마찬가지로 ‘0’ 선을 넘어서고, 기준 이동평균선을 계속해서 상향해서 그려지고 있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를 통해서 ,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상승세가 끝이 나고 나서 주가가 안정을 찾는 동안 MACD‘0’선을 향해서 크게 하락하고 횡보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즉, 지금까지 MACD의 지표가 어떠했기 때문에 미래에 어떠할 것인지 판단을 하는 것이 어렵고 이전의 가격 평균을 이용해서 그린 지표이기 때문에 아무리 짧은 이동평균선이라고 해도 그 모습은 더 늦게 나타날 수밖에 없어 곧바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MACD를 이용한 매매기법은 몇회에 걸쳐 성공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적절한 매매방법은 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며, 지금까지의 추세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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